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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B리뷰] 보라빛소가온다2

키팅529 2007. 12. 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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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소가 온다 2 - 10점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재인

보라빛소가온다2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있다,
1. 공짜선물의 필요성
2. 좋은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방법
3. 보라빛소를 만드는 방법

보라빛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1편에서 이미 충분하게 이야기가 되었던 부분이었는데, 비슷한 내용이 책의 시작부에 다시 한번 나온다. 1편에서 이미 크게 공감을 했던 부분이라 첫번째 섹션은 적지않게 지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 했던 말을 또 하는지;; 그런데 특이한 것은 섹션1에서 "공짜선물"이란 표현으로 보라빛소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데, 저자는 왜 일관적이지 못하게 보라빛소가 아닌 공짜선물이라는 표현을 이용해서 이야기를 전개해 가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두번째 섹션에서는 좋은 아이디어 즉 모든 보라빛소의 발견이 반드시 이를 이용한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라는 것을 설파하며 자신의 훌륭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회사 내부에서 실현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두번재 섹션을 읽으며 느낀 것은 예전에는 좋은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것만이 성공에 이르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좋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추진해 내는 일은 또 다른 종류의 어렵지만 중요한 일임을 인식할 수 있었다.

세번째 섹션에 이르러서야 드디어 보라빛소를 만드는 방법이 소개된다. 정말 많은 여러가지 부분에서 보라빛소를 만들어 혁신을 이루어 낼 수 있는데, 그 핵심은 다음의 문장으로 요약된다.
중앙(center)이 아니라 "가장자리(edge)로 이동하라"
또한 보라빛소를 만드는 일은 힘든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것이라고 말한다.
Not hard, but difficult!

전체적인 책의 구성은 다소 교과서적이다.
목차별로 구역과 섹션이 정확히 나누어져 각 단락은 적절한 제목과 소제목을 가지고 있으며, 길지 않은 단락으로 문제의 핵심을 전한다. 이런면에서 다소 레퍼런스용으로 활용이 될 수도 있겠다.

오랜 시간이 흘러 보라빛소의 이미지가 다소 잊혀질 때 쯤,
필요한 부분을 열어 참고하고 상기하기에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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