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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T사 면접이 있어서,
나름 면접준비한다고 T사의 개발자 면접질문을 찾아보던 중이었는데
족보 중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하나 있네요;

IT업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느 정도의 체력이 필요한데 자신의 체력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말씀해주세요

허걱;
뭐지; 뭘까;
이 질문의 의도가 무엇일까요;
내가 크게 오해하는 것이 아니라면,
"맨날 야근하고 그럴텐데 버텨낼 자신 있습니까" 이거 아닌가요ㅡㅡ;

아놔;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IT 분야에서 뭔가 해보겠다는 회사에서,
어떻게 이런 면접질문이 나올 수 있는지;

IT개발자가 무슨 운동선수입니까;;(운동하시는 분들 비하하는건 결코 아니구요;;)
그래도 나름 국내에선 꾀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회사에서 어떻게 이런 면접질문이 나오는지;; 이런 질문을 준비한 면접관 스스로 개발경험이 있기는 한건지 참으로 의심스럽습니다;

물론 데드라인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피하지 못하는 경우마저 거부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야근"은 필수선(?)이 아니라 필요악이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개선하여 불필요악으로 만들어야 할 대상임을 왜 인지하지 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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