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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1/30) 리트머스² 신규서비스 간담회에 다녀왔었다.
멋진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리트머스 서비스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고 각 서비스들에 대한 나의 느낌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리트머스 서비스 간담회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참석했었다. 정말 열정으로 뜨거운 시간이었고, 도전으로 신나는 공간이었다. 뿌듯한 감동과 충분한 자극을 받고 돌아왔다. 참석인원이 제한된 관계로 많은 분들이 함께하지 못한 것이 참 아쉬웠다.

한국의 인터넷서비스 시장에서 벤쳐를 한다는 것은 정말 메마른 땅에 씨앗을 뿌리는 것 만큼이나 무모해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가운데 돌파구를 발견하고 도전하는 모습은 참 아름다워 보였다. 그 분들의 대단한 용기와 추진력에 박수갈채를 보낸다. 짝~ 짝~ 짝~

이 번에 새롭게 소개된 서비스는 모두 4개인데 나는 아직 각 서비스들을 충분히 경험해보지 못했다. 사실 오랜 기간 준비하고 심혈을 기울인 서비스들에 대하여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상당히 조심스럽다. 서비스 리뷰라기 보다는 그냥 내가 느낀 첫인상을 간단하게 스케치해보겠다.


1. 오픈논술(http://www.opennonsul.com) : 오픈마켓형 온라인 논술교육 서비스의 오픈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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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마켓이다. 기존의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물리적인 상품을 사고팔고 했던것과 유사하게 사용자들이 직접 교육컨텐츠(논술)를 사고팔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어떤 종류의 서비스이든 양질의 컨텐츠를 서비스 초기에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상당한 난제인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지가 성공의 키가 아닐까 싶다.



2. On20(http://on20.net) : 20대를 위한 새로운 온오프라인 통합 블로그 서비스인 On20
on20

- 블로고스피어에서는 20대들의 상큼발랄한 이야기들이 별로 들리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 점에 착안해서 20대들의 목소리를 블로고스피어로 끌어오고 싶었다고 했다. on20가 내세우는 차별화전략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다. 바로 선별된 좋은 글을 잡지로 만들어 각 대학에 배포한다는 것. 하지만 잡지에 실려서 배포된 글은 피드백을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글에 대한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온라인이 갖는 엄청난 메리트다. 또한 내 블로그로의 방문을 유도하여 트래픽을 높이고 이를 곧 광고수익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차라리 올블로그나 이올린등의 메타블로그와 같이 인기글이나 추천많이 받은 글을 더 많이 노출시켜준다면 차라리 그게 더 좋은 것 아닐까; (하지만, 이것 또한 서비스를 차별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참 어렵다ㅡㅡ;) 20대들이 오프라인으로의 글배포에 대해 얼만큼의 매력을 느낄지는 지켜봐야 겠다.



3. 클로즈업(http://www.kloseup.com) : 클로즈업, 내가 만드는 3D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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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영상을 만들어 내는 멋진 기술이 녹아들었다. 물론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설치해야 한다. 클로즈업은 정말 획기적인 컨텐츠생산 도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클로즈업서비스가 가진 장점은 텍스트, 사진, 동영상과 같은 컨텐츠가 아닌 3D영상 컨텐츠를 사용자가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곳이 바로 컨텐트생산도구로서의 클로즈업이 아닌가 싶다. 사용자가 보다 쉽게 보다 자유롭게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진입장벽을 낮추는 노력이 중요할 것 같다



4. 티워(http://www.twar.co.kr) : 게임기반 온라인 토론 서비스의 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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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획기적이고 기발하다. 정말 전혀 상상조차 못했던 아이디어다. 회원가입도 하고 잠깐 이용해봤는데 나름 재미있다! 얼마나 많은 오탁후같은 이들을 서비스안으로 끌어들이느냐가 서비스 성공의 관건이 될 듯 싶다. 정말 4차원의 정신세계가 유감없이 보여지는 서비스다. 멋지다! 하지만 파이어폭스에서는 UI가 다소 깨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 번에 리트머스에 새롭게 올라탄 새로운 서비스들의 성공을 기원하며 멀리서 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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