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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이 다가오고 있다. 예수의 탄생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탁월한 선교방법 배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선교란 해외에 나가 미전도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더 넓고 단순하게 볼때 선교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인간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해외선교, 전도, 양육, 제자훈련, 성경공부, 주일학교와 같은 사역은 모두 선교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선교하신다. 그 중에 단연코 최고의 선교전략은 바로 성육신한 예수라 할 수 있다. 성육신으로 하나님은 자신이 지으신 피조세계 안으로 완전히 들어오셨다. 그럼으로 인간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기며 하나가 될 수 있었다. 단 예수는 그들과 함께 어울렸지만 그들과 같지는 않았다. 예수는 그들을 죽기까지 사랑했지만 끝까지 그들과는 달랐다. 예수는 거룩했다. 그 예수를 통해 우리는 생명을 얻었다.

성육신을 통해 보여준 하나님의 선교전략은 바로 그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어울려 하나가되되 그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름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다. 우리들의 삶가운데 이를 적용시킬 수 있어야 한다. 세상속으로 들어가 그들을 죽기까지 사랑하되 마지막까지 거룩함을 치열하게 지켜내는 것.

그것이 바로 성육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가장 놀랍고 탁월한 선교전략이다. 


2012/12/16, Disciples weekly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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