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대한민국
오늘은 내 생일이다. 오랜만에 한번 생일을 핑계로라도 만나보고픈 친구가 있었다. 학창시절부터 동고동락했던 친구였다. 오랜만에 연락을 했었는데, 바쁘다고 한다; 미안하단다ㅡㅡ; 친구에게 섭섭해하기 전에, 난 그 친구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냥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이다. 단지 내 친구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요즘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바라볼 때마다 마음이 참으로 답답하다; 대한민국 사회는 모가 이렇게 늘 바쁠까? 도대체 무엇이 사람들의 마음을 이렇게 자꾸만 각박하게 만드는 걸까;; 초등학교때부터 영어공부에 시달리더니, 중학교에 올라가면 좋은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쉴새없이 공부하고, 고등학생들은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그들의 삶을 투자한다. 그리고 대학에 들어가면 쏟아지는 레포트와 졸업 후 취업을 위..
Talk/한마디
2008. 6. 10.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