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상상] 전철안에서 왜 사람들은 입을 다물었을까
한시간 이상씩 전철로 움직여야 할 경우가 종종 있는데, mp3도 없고, 책도 없고 그런 경우에는 한시간이든 30분이든 그 시간이 참 지루하기만 하다 보통 멍하니 있다가 잠들기 마련인데, 오늘은 문득, 내가 이렇게 심심해 하고 있을 때 옆사람도 멍하니 심심해하고 있다면 둘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목적지까지 서로 말벗이 되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다. 사람은 대화를 통해서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자주 만나던 사람이 아닌 나와 전혀 다른 분야의 사람이라면 더욱 좋다. 나와 다른 분야의 다른 연령대의 다른 곳에 사는 사람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지식과 정보는 나에겐 모두 새로운 어떤 것들이지 않을까 전철안에서 처음보는 옆사람과 짧은 대화를 나눈다면 새로운 것들을 쉽게 접할..
Talk/한마디
2008. 1. 21.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