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Talk/끄적거림

이운재 말말말..

키팅529 2006. 6. 25. 11:41
반응형
"심판의 자질이 그것밖에 안됐다"
스위전이 끝나고 이운재가 한 말이다.

이운재는 지난 프랑스전에서 비에라의 헤딩슛이 골이냐 아니냐로 논란이 많다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 바 있다.
이미 경기는 끝났고, 심판은 노골을 선언했다.
그러니 노골이다.
노골로 알아주길 바란다.
라며 대답을 했던 걸로 안다.
그렇다. 심판이 노골로 선언했으므로 노골인 것이다.
그런데, 왜 스위전의 심판판정에 대해 이운재는 말을 바꾸는가..

가나와의 평가전이 끝나고서는
월드컵때는 승점9점(3승)으로 꼭 16강진출 티켓을 따내겠다. 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토고는 그렇다 치더라도, 프랑스, 스위스가 그렇게 말할만큼 만만한 팀이었던가.
그렇다고 우리가 브라질, 독일등과 같은 강력한 우승후보였던가. 객관적인 전력으로 봐도 쉽게 상대할 만한 팀은 아니다.
그때 이운재는 스스로 진심어린 발언이었을까; 3승.. 듣기에 좋고 하기에 기분 좋은 말이지만, 공식적인 인터뷰에서 그렇게 함부로 이야기할 단어는 아니라고 본다.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뷰에 말을 좀 삼가고 아껴야할 필요가 있지 않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