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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에서 우연히 라디오(평화방송) 방송을 통해
알게된 아픈사연이 있어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서울강남구일원동 반지하단칸방에 살고 있는 41살 엄마 장명숙씨와 16딸 서지영양 두식구의 모녀가정 이야기인데요.

장명숙씨는 가난한 신혼살림으로
붕어빵, 호도빵장사 등으로 남편의 빚까지 떠얹은 채 어렵게 결혼생활을 시작했데요

그런데, 결혼 한달 후부터 남편의 폭력이 시작되었고,
결국 이혼을 하고 남편으로부터 도망쳐 지영양과 단 둘이 살고 있답니다.

하지만, 남편의 폭력으로 이미 상해버린 몸과 마음으로 장명숙씨는 더 이상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식도가 완전히 폐쇄되어 제대로된 식사를 할 수 조차 없고
침조차 삼키기 어렵답니다.
지금은 소장에 관을 삽입해 환자용 유동액만으로 연명하고 있는 상태랍니다.
지난 3~4년간 계속되는 재발성위출혈에 위내시경 시술도 받을 수 없어서 병원에 입원해 20여일 이상 주사약으로 치료를 받아야만 했답니다.

엄마와 마주앉아 밥을 먹어본적이 없다는 딸 지영이는
청국장 가운데 놓고 엄마와 도란도란 밥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수술을 통해 다시 밥을 먹을 수는 있답니다.
하지만 성대를 제거해야만 하기 때문에, 목소리를 잃을 수 밖에 없답니다
장명숙씨는 목소리를 잃는 것은 두렵지만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더 오래 딸의 곁을 있을수 있다면, 그 모든 고통을 감내하겠다는 각오와 마음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오랜 망설임끝에 수술을 결정했음에도 지금 수술비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답니다


우리들의 사랑의 손길과 나눔의 온정이 필요할 때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장명숙씨와 서지영양을 돕고 싶습니다

우리들의 세상은 아직 아름다움을 잃지 않았음을 보여줄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정성들을 모아봅시다.



후원전화ARS
  060-707-1133, 2000원, 24시간

그리고 두개의 후원계좌가 열려있습니다.
  국민은행, 004-25-0021-957, 평화방송
  우리은행, 454-00383-13-104, 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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