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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열하 20:14~21

경거망동한 히스기야의 모습을 질책하는 이사야

하나님의 신판의 말을 찬양으로 받아들이는 히스기야

히스기야의 뒤를 이어 왕이되는 므낫세

 

 

* 묵상

바벨론 사신에게 이것저것 잔뜩 자랑하고 나서 히스기야는 그 죄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 같다.

주님을 자랑하지 않고 잠깐 한눈 판 것 가지고도 하나님은 이렇게 냉정하게 심판하시는 분이었던가.

히스기야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여 돌아올 수 있도록 왜 더 기다려주시지는 않았을까

다윗이 밧세바를 범했을 때,

하나님은 이 죄를 심판하셨던가

그러지 않았던 걸로 아는데..

히스기야가 잠깐 자기의 가진 것들을 자랑했을 때,

주님은 지체함없이 심판하셨다.

그런 심판에 대해 원망하지 않고 주님의 선하심이 옳음을 찬양하며 겸허히 받아들이는 히스기야의 모습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인정하는 충분한 모습이 있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벨론에게 나라를 빼앗기는 심판에서 왜 벗어나지 못하는걸까

의문이 남는다.

 

오늘은 특히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19절의 히스기야 반응을 참 닮고 싶다.

심판이든 축복이든 하나님의 말씀이 절대적으로 선하시고 옳음을 고백한다.

하나님은 전적으로 완전하시고 사랑이시고 공의로우신 분임을 히스기야는 정확히 알고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히스기야의 고백을 주님은 분명 기쁘게 받으셨겠지..

 

주님을 묵상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하나님은 결코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해하려고 할 수록 수렁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랄까.

하나님은 그저 말씀하시는 분이다.

날 사랑한다고 말씀하신다.

이해할 수 없더라도 그냥 날 믿고 신뢰하라고 말씀하신다.

참 어렵다ㅋ

 

 

 

* 적용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더욱 잘 알고 싶다.

더욱 그분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싶다.

하나님은 나와는 별개로 독립적으로 실재하시는 분임을 인정한다.

어떻게 내 삶 속에서 그분을 체험할 수 있을까

성령님의 만나주심이 아니면 안될 것 같다.

기도밖에 답이 없다;;;

 

 

 

* 기도

하나님 당신을 내가 더욱 알기 원합니다

나의 삶의 가장 작은 부분에서도 당신의 마음을 알기 원합니다.

작은 일상에서도 당신의 임재하심을 보기 원합니다.

성령님 내 삶속에서 주님을 더욱 알게하소서

나의 존재의 의미를 늘 묵상하게 하시고

세상을 바라보시는 당신의 마음을 내게 가득 부어주소서

오직 주님의 지으신바 그 목적대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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