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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끄적거림

블로거 10계명

키팅529 2006. 1. 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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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 이외에 다른 블로거를 신처럼 받들 지어다.
상대에대한 존중은 블러거의 기본이다. 어디에서 타고 왔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답글을 달자.

2. 나를 표현한 블로그를 만들고, 그것을 가꾸며, 그것을 알릴 지어다.
블러그는 개인 홈피의 한 형태이며, 따라서 자신만의 개성이 풍부한 블로그를 만들고 가꾸며 널리 알려야 한다. 자신을 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답글이다.

3. 나의 불러그의 이름을 망령되이 짓지 말지어다.
블러그에는 블러그에 어울리는 이름이 있어야 한다. 남들이 알아 볼 수 없는 외계어나 비어, 속어등을 블러그의 이름으로 짓지 말자.

4. 답글일을 정하고, 답글일을 거룩히 지켜라.
한달에 한번 정도 다른 블로그에 답글을 다는 날을 정하고 이 날만은 내 블로그는 신경쓰지말고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에 답글을 달자. 답글은 불로거를 블로거답게 만드는 가장 큰 힘이다.

5. 블러거 가족을 공경하라.
블러그에와서 답글 다는 사람들 대부분이 블러거이다. 따라서 불러그를 쓰는 가족을 반가히 맞이하자(즉, 누가 답글을 달면 바로 댓글 달아주자는 말씀).

6. 악플을 달지 말지어다.
하나의 악플은 또 다른 악플을 만든다. 답글은 달아도 악플은 달지 말자.

7. 논쟁하지 말지어다.
블러거는 너그러운 마음씨의 소유자들이다. 악플을 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인터넷 게시판을 떠도는 망령일 가능성이 많다. 이러한 사람들과 논쟁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악플은 조용히 그들(망령들)의 세계로 보내면 된다.

8. 네 이웃의 블러그를 도적질하지 말지어다.
다른 사람의 블러그의 내용이 참신하다고 무조건 퍼와 자신의 블러거에 옮기지 말자. 가급적 주인장의 허락을 받고, 트랙백을 남긴후 퍼가자. 물론 출처도 밝혀야 한다.

9. 네 이웃의 블러그를 탐내지 말지어다.
다른 사람의 블러그가 유용하다고 그 사람의 블러그를 흉내내지 말자. 블로그는 자유로운 공간이다. 일기를 쓰듯 자유롭게 써가다 보면 어느새 블러그는 아릅답고 충실하게 성장한다.

10. 네 이웃에 대해 거짓을 말하지 말지어다.
게시판(블러그의 이웃)에 비해 블러그는 훨씬 자유로운 공간이다. 그러나 게시판은 게시판대로 쓰임새가 있고, 블러그는 블러그대로 쓰임새가 있다. 무조건 블러그는 좋고, 게시판은 나쁘다는 말로 이웃을 폄하하지 말자.




Comment
참 마음에 와 닿는 말이 많아 땡겨왔다. 그리고, 열한번째를 추가한다면, 1번과 비슷한 얘기지만 "다른 사람의 블로그 방문시에는 언제나 자신의 흔적을 남겨라!"라고 말하고 싶다. 단지 방문카운트만 증가시키지 말고, 블로그에 대한 자신의 느낌과 생각이라도 남겨놓자. 내가 꾸민 블로그와 포스팅에 대한 다른사람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는 것은 블로깅이 즐거울 수 있는 첫번째 이유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이곳처럼 이렇게 썰렁해 보이는 블로그를 만난다면 더욱 신경을 써줘야 한다. 블로그 주인이 분발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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