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의 색깔은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블로그를 어느 정도 운영하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되겠다. 블로그가 뭔지도 잘 모르던 시절;; 처음에는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다. 떠오르는 생각들을 자유롭게 적어보기도 하고(메모장처럼) 기억에 남는 일들을 기록해 보기도 하고(일기장처럼) 멋진 사진들을 올려보기도 하고(사진첩처럼) 잘 정리된 유용한 정보를 발견하면 펌질도 해본다.(스크랩북처럼)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블로깅을 하다보면, 포스트가 점점 쌓여감에 따라 방문자수도 조금씩 늘어간다. 슬슬 글빨이 좀 서는 듯한 느낌이 들고 내 블로그도 나름 공신력(?)을 가지게 되는 것 같은 무게감이 느껴질 때 즈음이면, 블로그가 나 혼자만의 공간이 아닌 곳이 되어버린다.. 포스트를 하나하..
1. 서론 “도대체 쓰잘데기 없는 수학은 왜 배우는걸까?” 중고등학교 시절 시험공부를 하며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음직한 혹은 주위친구들로부터 들어보았을 법한 말이다. 하지만, 이공계 대학에 입학하여 이를 전공하고자 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중고등학교의 수학과목의 공부는 대단히 중요하다. 비단 이공계 학생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과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조차도 수학과목의 교육은 큰 도움이 된다. 나는 이공계 대학에 진학하여 4년간의 학부과정을 마무리하며 중고등학교의 수학과목이 대학의 여러 가지 교과목을 수학(受學)하는 데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 본 포스트는 “도대체 쓰잘데기 없는 수학은 왜 배우걸까?” 란 물음에 답을 제시함은 물론 많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는 원인을 분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