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함과 간소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 그 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가난하게 되돌아보인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 나는 기가 죽지 않는다. 내가 기가 죽을 때는, 나보다 훨씬 적게 갖고 있으면서도 그 단순함과 간소함 속에서 여전히 당당함을 잃지 않는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이다. 법정 잠언집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中 가끔, 부족한 스스로가 한 없이 작아보일 때마다, 크게 위로가 되는 시다. 가진 것 하나 없음에도 삶의 기쁨과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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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15.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