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면서 알게 된 것들
하나,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과 잘 할 수 없는 것이 있음을 둘, 나의 행복보다 너의 행복을 먼저 생각할 때 오히려 내가 더욱 행복해질 수 있음을 셋, 선택의 폭은 훨씬 넓어졌으나 훨씬 더 제한되어진 선택만을 하고 있음을 넷, 만능인줄 알았던 부모님도 나와 같이 연약한 인간이었음을 다섯, 인생의 성공여부는 목적지가 아닌 그 과정길에 있음을 여섯, 내일보다 더 소중한 것이 오늘이었음을 일곱, 늦은 것 같지만 결코 늦지 않았음을 ... .. .
Talk/끄적거림
2009. 12. 29. 12:59
결국; 오늘부로 대학생활에도 마침표를 찍는구나/
스무살에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마음으로 대학이란 곳에 들어온지도 어느덧 칠년이란 시간이 지나더니, 지금은 졸업식만 남겨두게 되었다; 지난 칠년을 돌이켜보면, 무척이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정말 길다면 긴 시간이었는데.. 지나간 시간동안 더욱 낭만적이고 열정적이지 못했던 게 끝내 아쉽다. 오늘 마지막 시험을 보고 강의실을 나오면서, 왠지 자꾸만 떠오르는 아쉬움과 미련이 끝내 떨쳐지지 않는다. 끝의 또 다른 이름은 새로운 시작이다. 이젠 정말 어른이 되는 느낌이다. 이전과는 또 달라져야 할 것 같다. 또 나중에 십년 이십년이 지난 후 돌이켜 볼찌라도, 아쉬움 없이 후회없는 인생을 살자!
Talk/끄적거림
2006. 12. 13.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