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1/30) 리트머스² 신규서비스 간담회에 다녀왔었다. 멋진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리트머스 서비스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고 각 서비스들에 대한 나의 느낌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리트머스 서비스 간담회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참석했었다. 정말 열정으로 뜨거운 시간이었고, 도전으로 신나는 공간이었다. 뿌듯한 감동과 충분한 자극을 받고 돌아왔다. 참석인원이 제한된 관계로 많은 분들이 함께하지 못한 것이 참 아쉬웠다. 한국의 인터넷서비스 시장에서 벤쳐를 한다는 것은 정말 메마른 땅에 씨앗을 뿌리는 것 만큼이나 무모해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가운데 돌파구를 발견하고 도전하는 모습은 참 아름다워 보였다. 그 분들의 대단한 용기와 추진력에 박수갈채를 보낸다. 짝~ 짝~ ..
나의 오랜 염원이었던 노트북 2년간 미루어 오다가 결국 지르고 말았지요, 요놈으로! 요즘 맥북에어가 새로 나와서 관심을 가지고 쭈욱~ 지켜본결과 디자인만 이쁜것 같고, 성능이 놀라울만큼 좋은 것도 아니고, 단지 얇다는 것 하나만으로 가격이 너무 센듯하여 이건 아닌 듯 했구요 맥북프로도 그냥 별거없이 비싼거 같아서 스킵하고, (다 자기합리화ㅡㅡ;) 무엇이든 마찬가지겠지만, 합리적인 소비를 위하여, 왜 사느냐에 초점을 맞추어보기로 했습니다 1. 노트북이 필요하다 2. 맥OSX를 경험하고 싶다 3. 난 부자가 아니다ㅡㅡ; 그랬더니, 모~ 답이 하나더군요; 옵션 전혀 없이 최저가모델로 구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도의 후달림을 극복하고서야 결국 결재완료! 아~ 맥북의 예쁜 모습 완전 기대하고 있어요^^ 어..
무분별한 펌질의 피혜사례를 여기저기서 많이 접해보았지만, 제가 직접 경험하기는 처음인 것 같군요ㅋ 간만에 유입경로를 조사하다가 다음과 같은 장면을 목격했으니, 오~ 나랑 같은 내용을 포스팅한 분이 또 있네! 그것도 같은 제목으로~ㅎㅎ 트랙백이나 걸어 죠야겠다~ 하고픈 마음으로 방문했는데, 왠걸; 개인적으로 죠아하는 한가인의 동영상이 자동으로 플레이되는데 너무 익숙한 것이라;; 글 내용도 어쩜 이리 포근하게 다가오는것이,, 내꺼랑 비교해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조사 몇가지 좀 틀리긴 하지만 퍼오신 글이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원본글 출처도 안 밝혀 주시고;; 두번째 검색결과가 내 포스트인데요, 아~ 그냥 내 포스트가 위쪽에만 나왔어도 좀 나을텐데; 펌글 때문에 검색결과 순위도 밀려나고;;(동일한 ..
지난 토요일(1/19)에 대한민국진화론의 저자이신 이현정님의 이현정저자강연회를 다녀왔다. 많이 늦었지만 그 때의 진한 감동을 기록으로 남기지 않을 수 없었다. 강연의 요지는 대략 이렇다. 한나라가 잘살고 못살고의 차이는 궁극적으로 그 나라의 문화의 차이이며, 이는 그보다 작은 조직단위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조직의 성공과 실패의 문제에 직결된다. 대한민국의 수직적이고 표준편차제로의 조직문화는 70~80 년대 산업화 시대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내는데 너무나 찰떡궁합처럼 잘 맞아 떨어졌지만, 지식정보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준비해 나가야 할 지금의 시대에는 적합하지가 않다. 지식정보화 사회로 안전하게 올라타기 위해서는 새로운 엔진을 장착할 필요가 있다. 지금 당신들이 있는 그 자리에서부터라도 조금씩 함께 바꾸어 ..
세상속에서 전화는 이미 대단히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된지 오래다. 이제는 전화보다 핸드폰이 우리들에게 더욱 익숙해져버린 만큼 더욱 좁혀서 핸드폰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자 핸드폰의 예의없음은 무엇이냐 바로 사람을 ㄲㅐ운다는 것!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점을 별거아닌것처럼 당연한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이건 정말 생활의 리듬을 깨는 대단한 인터럽트다. 공부에 열중하고 있을때, 맛있게 식사하고 있을때, 극장에서 즐거운 영화를 보고 있을때, 드라마에서 한창 빠져서 보고 있을때, 회의중, 운전중, 중요한 이야기중, 수면중 등 전화받기 어려운 상황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솔직히 전화야 받기 어려우면 안 받으면 그만이다. 그런데 가끔 오랜만에 지인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 요때가 참 난감..
한시간 이상씩 전철로 움직여야 할 경우가 종종 있는데, mp3도 없고, 책도 없고 그런 경우에는 한시간이든 30분이든 그 시간이 참 지루하기만 하다 보통 멍하니 있다가 잠들기 마련인데, 오늘은 문득, 내가 이렇게 심심해 하고 있을 때 옆사람도 멍하니 심심해하고 있다면 둘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목적지까지 서로 말벗이 되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다. 사람은 대화를 통해서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자주 만나던 사람이 아닌 나와 전혀 다른 분야의 사람이라면 더욱 좋다. 나와 다른 분야의 다른 연령대의 다른 곳에 사는 사람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지식과 정보는 나에겐 모두 새로운 어떤 것들이지 않을까 전철안에서 처음보는 옆사람과 짧은 대화를 나눈다면 새로운 것들을 쉽게 접할..
네이밍시 약어의 사용에 대한 짧은 생각을 적어봅니다 개발자라면 변수 및 함수들에게 이름을 지어줄때 약어들 많이 사용하시죠~ 그런데, 이런 약어들을 사용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런 약어사용에도 어떤 표준이 있음 좋겠다 하는 생각들은 혹시 안해보셨나요ㅡㅡ; 스스로는 너무나 당연하게 누구나 다 알것이라고 생각하는 단어의 약어를 사용하겠지만 새로운 사람이 그 코드를 읽을 때 네이밍에 사용된 약어의 의미를 모르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이 짠 소스를 읽으며 도대체 이 이름이 무슨의미일까 고민해본 적이 스스로 많았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약어 사용시에는 항상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내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 약어를 혹시 다른사람이 이 코드를 볼때 몰라서 어려워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지..
며칠전 동료가 읽고 있던 책을 잠깐 빌려서 앞부분을 잠깐 열어봤다. 내 관심분야인 수학, 물리학, 종교 그리고 과학에 관한 주제를 다루는데, 너무 흥미로워 바로 그날 밤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다. 그노시스 - 미타 마사히로 지음, 서두환 옮김/다른세상 그노시스.. 이 책은 우주에 대한 인식의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종교와 철학 과학에 대한 거시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처음에 나는 종교와 과학은 전혀 다른 별개의 것이라고 여겼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하여 종교와 과학의 시초는 같은 것이었음을 깨달았다. 종교는 신의 존재를 믿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탐구한 반면, 과학은 그 신의 원리를 이해하고 증명해내기 위해 노력했다. 오래전부터 연약한 인간은 위대한 자연..
남들 다한다는 재태크.. 나도 이젠 관심을 좀 가져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구입했던 책 재태크.. 음 그렇다면 일단 경제에 대해서 알필요가 있겠군하는 짧은생각으로 무작정 제목만 보고 구입했던 바로 이 한권의 책! 경제학 비타민 - 한순구 지음/한국경제신문 이거이거, 책 정말 잘못 골랐다ㅡㅡ; 이 책은 재태크에 관한 책이 결코 ㅇㅏ니다; 정말 순수한 경제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경제학이란 학문이 왜 생겨났는지 어떤 학문인지 경제학자란 사람들은 모하는 사람들인지.. 시장경제의 우수성과 한계 그리고 정부는 왜 생겨났는지 정부가 하는 일들은 무엇인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책이다. 하지만, 경제학 입문서적이라고 하기엔 정말 쉽고 재미있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경제학이란 무엇인지 새롭..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 - 사이토 요시노리 지음, 서한섭,이정훈 옮김/거름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론에 관한 책이다. 예전에 MECE에 관한 포스트를 보고 크게 감격한 바가 있어서, 무언가 더욱 대단한 것들을 기대하며 제목만 보고 맥킨지에 관한 책을 무작정 집어 들었다(하지만 기대만큼 대단한 어떤것은 없었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것들은 문제해결을 위한 기본 사고방식인 제로베이스사고와 가설사고, 그리고 구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한 MECE 와 로직트리관한 것들이다. 나아가 이런 사고와 기술들을 이용하여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세스인 솔루션시스템과 솔루션시스템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비즈니스문제를 해결했던 자신의 경험과 실례들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제로베이스사고, 가설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