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9장) 44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하시되 45 그들이 이 말씀을 알지 못하니 이는 그들로 깨닫지 못하게 숨긴 바 되었음이라 또 그들은 이 말씀을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46 제자 중에서 누가 크냐 하는 변론이 일어나니 예수는 장차 있을 당신의 죽음에 대해 말씀하지만 제자들이 깨닫지 못합니다. 오히려 누가 더 큰자인지를 다툽니다. 우리에게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듣고 말하기 보다 세상에서 큰 자가 되는 일에 더 흥미가 있습니다.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사는 나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누가복음 9장) 31 영광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영광 가운데서 죽음을 이야기합니다. 세상의 기대와 희망은 죽음 앞에서 모두 무너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은 죽음을 이기신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임합니다. 세상에게 죽음은 두려운 것이지만 주를 믿는 우리에겐 영광에 이르는 통로가 됩니다. 주와 합하여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고난과 죽음의 행렬에 기꺼이 동참하겠습니다. 그 길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유일한 길임을 믿는 까닭입니다.
(누가복음 9장) 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를 따르는 길이란 자기를 부인하며 십자가를 지는 일입니다. 나를 부인한다는 것은 나를 위한 생각과 행동을 내려 놓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무거운 짐을 내가 대신 감당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먼저 자신의 의를 주장하지 않으시고 나의 십자가를 대신 감당해 주셨습니다. 그 크신 은혜를 마음속에 새기며 오늘 하루도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겠습니다.
(누가복음 9장) 12 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 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 빈들에서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오천명을 먹일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작은 것을 가지고 나누라 명하셨고 제자들은 이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러자 모두 배불리 먹고도 열두바구니나 남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나의 작은 지혜와 경험에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를 때에만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눅8:10 좋은 땅만이 아니라 길가에도 바위에도 가시떨기에도 말씀의 씨앗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모두 같이 열매맺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분명하게 자기 백성을 구별하여 결실을 거두십니다. 말씀을 듣고 지키고 인내하는 좋은 마음으로 날 가꾸시고 백배의 결실을 맺는 땅이 되게 하소서.
(누가복음 7장)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어두웠던 눈을 밝히시고 닫혔던 귀를 열어 주십니다. 병을 낫게 하시고 모든 억눌림에서 자유케 하십니다. 주가 보여주신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통해 마지막 날에 완성되어질 당신의 나라를 꿈꾸며 소망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의 나라가 속히 이 땅에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누가복음 7장) 12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하나뿐인 자식을 잃고 슬퍼하는 한 과부의 처지를 불쌍히 여기신 주님. 백부장과 같은 믿음을 보이지도 않았고 예수께 구하지도 않았지만 주님은 그 과부를 위로하시고 자식을 살려 주었습니다. 이유도 없고 그침도 없는 주님의 그 크신 긍휼과 은혜로 보잘 것 없는 내가 오늘을 살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누가복음 6장) 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33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눅5:29~30 예수님은 병들고 약한 자들을 고치실 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어울려 먹고 마셨습니다. 그 모습 속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봅니다. 주의 긍휼로 내가 나음을 얻으며 주의 사랑으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누가복음 5장) 19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중풍병자는 예수께 나아갈 길을 찾지 못하자 지붕을 통해 천장을 뚫고라도 예수께 나아가 나음을 얻습니다. 믿음은 고상한 격식을 차리는 것이 아니라 생명과 죽음 사이의 절박한 심정을 가지고 살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선택과 행동임을 깨닫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아픔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예수께 나아가고 그에게 구하면 고침과 나음을 얻을 수 있다는 소망을 얻었습니다.
(누가복음 5장)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밤새 수고해도 잡은 것 없는 그 때에 베드로는 말씀에 의지하고 순종하였습니다. 그 순종으로 베드로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나의 지식과 경험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지혜와 명령에 기꺼이 따르는 마음을 주소서. 베드로와 같은 결단과 순종이 날마다 내 마음에 일어나게 하소서.
(누가복음 4장)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히나님의 통치가 임할 때 귀신들이 쫓겨나고 병든 자들이 고침을 받습니다. 그 곳에는 아픔도 슬픔도 눈물도 없습니다. 그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일에 우리를 동참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분명히 알고 행하신 것 같이 우리도 인생의 이유와 사명을 늘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을 살아가는 이 자리에 날 통하여 주님의 나라가 세워지게 하소서.
(누가복음 4장)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복음이 포로된 날 자유케 합니다. 주의 은혜가 날 다시 눈 뜨게 합니다. 마른 뼈에 생기를 불어 넣는 것 같이 성령이 내게 새생명을 줍니다. 늘 주의 성령으로 충만한 삶이 되게 하소서.
(누가복음 3장) 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내 것을 남에게 나눌 줄 아는 마음이 무엇보다 나에게 필요합니다. 예수께서 자신의 생명을 주시고 날 살리신 것 같이 내가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눌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내게 주시고 주께서 걸어가신 그 희생과 섬김의 길에 동참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게 이끄소서.
(눅 1: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 약혼한 처녀 마리아에게 주의 말씀이 전해집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일은 영원의 말씀이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오며 시작됩니다. 오늘 나를 찾아 주신 하나님의 말씀도 오늘 내 안에서 능력으로 일하실 것임을 믿습니다. - 믿지 못했던 사가랴에게 그리고 믿음으로 반응했던 마리아에게 모두 동일한 하나님의 복이 주어집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오직 은혜로 되는 것임을 인정하겠습니다.
(눅 1: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것들을 더욱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주님을 보다 확실하게 알도록 늘 말씀으로 날 초대하고 이끄소서. (눅 1: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 주어진 일상에 충실할 때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고 늘 우리의 일상에 함께 하신다. (눅 1: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 요한을 부르신 주님의 뜻은 이스라엘을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것이었다. 지금을 사는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잃어버린 양들을 다시 주께 돌아오게 하는 것. 그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