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그 가운데 어지러운 마음을 섞으셨으므로 그들이 애굽을 매사에 잘못 가게 함이 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림 같게 하였으니 -사19:14 애굽의 왕과 지도자들을 우둔하게 하여 잘못된 선택으로 이끕니다. 한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모든 과정에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봅니다. 개인의 삶을 넘어 나라의 흥망까지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안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보라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이르러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 중에서 죄인들을 멸하리니 하늘의 별들과 별 무리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이로다. -사13:9 여호와의 날 쏟아질 하나님의 진노를 견뎌낼 자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심판을 피해갈 방법을 열어 주시고 당신의 기업을 상속할 자녀로 삼아주시니 주의 크신 긍휼과 은혜를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 같이, 마른 풀이 불 속에 떨어짐 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겠고 꽃이 티끌처럼 날리리니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멸시하였음이라 -사5:24 누구도 당해낼 수 없는 거칠고 강한 하나님 심판의 모습을 봅니다. 그 심판의 대상이었던 내가 그리스도의 피로 완전한 하나님의 의에 이르니 이보다 더 큰 기적이 또 없습니다.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에 두 손 들고 찬양을 드립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4:13 고난 자체가 즐거울 수 없지만 우리가 기꺼이 감내할 수 있는 것은 그 끝에 그의 영광이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바라며 끝까지 고난의 길을 갈 수 있었던 것 같이 아버지의 영광을 늘 소망하며 그 소망으로 끝까지 고난의 길을 기꺼이 감내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17.04.01 부활절 주일설교 "산소망 주신 예수의 부활" 벧전1:3~9 부활의 증거는 역사적으로 차고도 넘침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다는 것은 마음 안에 적극적으로 믿지 않기로 결단하지 않고서야 가능하지 않을 것 우리들은 부활을 확신할 때주가 주신 산 소망을 가질 수 있음 엡2:4-5 1. 부활을 통해 우리를 거듭나게 하고 새생명을 주심 2. 우리를 긍휼하게 여겨주심으로 우리를 살리신 은혜 우리들이 가진 대부분의 소망은 결국 다 나의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닌가 그런 소망들은 모두 헛된 소망결국 사라지고 없어질 것들이기 때문에 헛된 소망 죽은 소망이라고 표현 하는 것 하지만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망은 산소망이다 그 것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본문(벧전1:3)의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산소..
180318_주일 설교 말씀~* * 말씀본문눅7:19~23 * 본문내용- 생애 동안 예수를 증거했던 세례요한도 마음에 의심이 생김 * 도입- 장로도 목사도 마음에 의심이 생길 수 있음- 마음 안에 의심이 생기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것- 중요한 것은 그 의심을 다루는 방법 * 의심은 불신과 다른 것- 불신이란 의지적으로 믿지 않기로 결심한 마음 상태- 의심이란 의지적으로 믿고자 하나 여러가지 이유들로 믿음의 자리까지 나아가지 못한 마음 상태 * 그러면 의심은 어디로 부터 오고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의심이 어디로부터 오는 지는 먼저 알아야 함- 단순한 느낌과 기분은 믿음의 근거가 될 수 없고 의심의 판단 기준이 될 수 없음 * 의심이 생기는 이유- 의지적인 요소 - 예수를 믿은 후에도 ..
믿는 자들끼리도 복음에 대하여 말씀에 대하여 나눌 때 복음 비슷한 것들 까지는 공감대가 잘 이루어지는데 복음 가까운 곳까지는 대화가 통화는 듯 하다가도 복음의 그 깊은 곳으로 들어가 우리의 수치스런 죄악과 무력감과 가치없음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다함없는 영광과 은혜를 드러내는 자리로 들어갈 때면 내가 믿고 따르던 믿음의 선배들이나 믿음의 동역자들이나 모두 나의 이야기에 고개를 갸우뚱한다내가 틀린건지 그들이 틀린건지 이 역시 그저 자만하지 않게 하시는 주의 은혜라고 봐야하는 건지 그럼 나는 또 혼자임을 느낀다 그들은 그렇게 날 또 외로운 골방으로 들어가게 한다 홀로 외로이 말씀 안에서 주님이 주신 은혜의 복음을 다시금 점검하게 한다 도대체 그 누가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자신할 수 있단 말인가 도대체 그 누가..
내 삶을 이끄는 분 내 인생을 지키기는 분 내게 평강 주시는 이 나의 아버지 나의 구원자 날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분 ...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이 정도의 이미지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일 때가 많다 이런 인식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이런 관점으로만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오히려 하나님에 대한 오해요 무지가 될 수 있기에 염려스럽다.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겠냐마는 적어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잡힌 시각은 필요하다고 본다 하나님을 이해하고 바라보는데 가장 균형잡힌시각을 갖도록 도움을 주는 관점은 창세기1:1의 그림이 아닌가 싶다 하나님은 창세기 1:1에서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을 창조주로 소개한다. 창조주의 그림으로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
세상에는 진짜와 가짜가 있어 진짜는 본질이고 주체이며 가짜는 현상이고 객체이지 진짜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눈에 보이는 현상들을 만들어내는 근원이라고 할 수 있어 예를 들면 지구공전과 계절같은거야 꽃이 피고 열매 맺는 계절은 눈에 보이지만 그건 실체가 아니야 지구공전에 의한 현상일 뿐 과학자들은 현상들을 관찰해서 자연의 본질을 밝혀내는 사람들이야. 그렇게 자연의 본질을 밝혀나가다 보면 결국에는 하나의 벽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것은 그럼 이 자연의 본질은 도대체 어디로부터 왔느냐는거지 결국 그 실체가 자연의 본질을 만들어내고 이 모든 현상을 만들어 냈다고 볼 수 있는거야 하지만 인간은 그에 대한 답을 찾을 수가 없어 그 답은 자연 밖에 있기 때문이야 그런데 그 자연 밖의 실체를 아는 방법이 있어 그 방법은 인..
믿음이란 하나님만으로 충분한 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나는 그런 자가 아니고 그런 자가 될 수 없음을 철저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다가 그런 자리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면 그 모든 것이 주님이 하신 일임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안됨을 알기에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만을 구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내세울 것이 아무 것도 없어 면목없이 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십자가에서 자기의 생명을 내어주었기 때문에 날 향한 그 사랑을 조금도 의심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 때문에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최고의 것을 주시는 하나님임이 증명되었고 보장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믿음이란 그런 것이다. TistoryM..